2024 지스타 후기
언제나 돌아온 지스타 시즌
목금 가려고 했다가 목요일은 쉬고 금토 지스타 참전
인데 다시는 주말에 가지 말아야겠다고 다짐..................
암튼 금요일 오전 8시 반에 벡스코 도착해
내부 한번 둘러보고 40분부터 줄을 섰음
금요일 (11/15)
토요일 (11/16)
행사후기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
- 넥슨게임 위치의 오류
카잔과 오버킬 부스가 안쪽이 아니라 출구와 거진 붙어있는 쪽에
줄이 위치해 있었는데 이것때문에 나가는 사람도 불편하고
줄 서는 사람도 불편하고 차라리 이 둘을 안쪽으로 넣고
슈퍼바이브랑 환세취호전을 바깥쪽에 뒀으면 더 관리가 쉽지 않았을까
(물론 안쪽은 관계자 공간 생각해서 인원 덜 몰리는 게임을 배치한 거 같기도 하다)
좋았던 점
- 전체적인 게임 퀄리티
인디게임도 그렇고 이번에 들고 나 온게임들이 대체적으로 다 퀄리티가 좋았음.
그리고 모바일게임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고 PC나 싱글게임의 비중이
엄청 높아졌다. 피의 거짓과 스텔라 블레이드가 한몫해 준 건지
양산형 모바일게임을 더 보기 힘들어서 내가 다 기분이 좋더라.
- 넉넉한 시연시간
카잔과 오버킬 둘 다 시연시간이 30분인 거 듣고 깜짝 놀랐다.
충분히 이게임은 이러해서 이런 거 같다라고 파악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 지스타 최초 오케스트라 공연
넥슨이 이번에 30주년 기념으로 오케스트라를 해준 게 너무 좋았다.
게임행사에서 오케스트라도 즐기니 일석이조
(하지만 할 거면 좌석 같은 건 좀 개선이 필요해 보이더라. 부스 안에서 하는 건 너무 좁아.....)
개선이 필요한 점
- 사람이 진짜 미쳤다
?? : 님 왜 넥슨게임밖에 안 함? 님 넥빠임?
왜냐면 하고 싶어도 못하니까!!!!!!
토요일 넥슨 오케스트라를 본 이후에는 12시 입장 사람들까지 몰려서
줄을 서고 싶어도 서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래서 사람만 많고
게임을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작년에도 이랬다.
진짜 해외처럼 번호순번제로 바꾸던가 하는 게 안전에도 좋을지도
그놈의 나중에 오세요는 그만
- 콘퍼런스 표는 왜 바꾼 건데
그냥 전처럼 9시 입장 전일 입장권 줘라 가격도 비싼 게......
- 늦은 홈페이지 갱신
이건 좀 외적인 이야기긴 하지만 홈페이지 업데이트가 늦다
외신에서 더 빨리 소식이 들리더라
특히 G-CON라인업 같은 경우 홈페이지 갱신도 늦고 홈페이지에 있는 게 가독성이 안 좋았음
총평
올해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은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지스타 가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한테 늘 하는 말이지만
물론 게임 보러 오는 건 당연히 좋지만
절대 가벼운 맘으로 오지 마세요
무조건 사람 보고 욕합니다
아마 국내 이런 전시회 중 가장 난이도 높은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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